“저에게 가장 중요한 일자리의 조건은 지역과 업무 종류였어요. 부산에서 용접 일자리를 구하고 싶었는데 캐파를 통해 꼭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죠.”
국내에 거주한 지 7년 차인 고려인 초에학수(CHOE KHAK SU) 씨는 캐파의 ‘인력 매칭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1호 구직자입니다. 그는 그간 주변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 구직활동을 해오다가 캐파 서비스를 알게 됐습니다. 이후 캐파에 이력서 등을 제출하고 2~3주 만에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캐파에 서류를 내고 곧바로 부산지역 공장 사장님의 연락처를 받게 됐다”며 “사장님이 경력을 검토한 후 인터뷰 없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에학수 씨는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용접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캐파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으로 일자리를 얻기까지의 시간과 절차의 단축을 꼽았습니다.
그는 “정규직 채용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얻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며 “캐파의 인력 매칭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에 대해서는 “원하는 지역에서 전문 분야의 일을 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현재 새 일자리에 잘 적응하고 있고 맡은 업무가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초에학수 씨는 캐파의 인력 매칭 서비스를 경험한 후 주변에 일자리를 구하는 지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 인력 매칭 서비스는 캐파(CAPA)와 고려인비즈니스클럽연합회(UKBC)가 제조공장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서비스로,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12만 명과 구인난을 겪는 제조기업의 일자리를 매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