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 2021’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내년에 20회를 맞는 ‘디자인코리아’는 디자인과 산업을 연계하는 정부 주최 행사로, 그동안 국내는 물론,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개최되는 등 K-디자인의 성장과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전기차에서 탈플라스틱까지’라는 주제 전시를 비롯해 디자인비즈니스, 디자인스타트업, 주니어디자이너 쇼케이스, 정부 지원 디자인 성과관 등으로 구성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개층으로 구성된 드넓은 전시장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의 제품과 전시품이 빼곡히 채웠습니다. 수많은 부스 가운데 과연 캐파(CAPA)를 소개하는 부스를 관람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전시장에서는 멀리서 봐도 캐파의 색깔인 하늘색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진열해 놓은 여타 참가기업들과 달리, 고객과 제조업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인 캐파는 어떤 연유에서 무엇을 갖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을까요?
캐파, 디자인-온라인 제조플랫폼 지원사업으로 참여
캐파(CAPA)는 이번 전시회에 별도로 마련된 ‘정부 지원 디자인 성과관’ 가운데 ‘디자인-온라인 제조플랫폼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자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디자인-온라인 제조플랫폼 지원사업’이란 온라인 제조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고 홍보를 강화해 제조업 생태계의 혁신에 집중하는 사업입니다. 캐파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는 작년에는 이전에 운영했던 크리에이터블(Creatable) 서비스와 관련, 시제품 제작에 대한 지원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올해에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제조플랫폼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역시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캐파는 플랫폼 서비스인 만큼, 올해 홍보 부스는 캐파(CAPA)의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꾸몄습니다. 특히 주요 서비스 설명 하단에 큐알코드를 게시해 큐알코드를 찍으면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 소개 페이지로 안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과 제조업체를 연결시켜주는 캐파의 기본 서비스부터 지난 8월에 출시된 국내 최초 도면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캐파 클라우드(CAPA Cloud),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 캐파 커넥트(CAPA Connect)에 대해 차례대로 소개했습니다. 특히 조만간 선보이게 될 캐파 커넥트는 고객과 파트너간 소통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등의 기능을 탑재하게 되는데요,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외부에 소개하는 건 아마도 이번 전시회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희 캐파는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소통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