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견적 잘 받는 법

견적 받기

<견적서 잘 받는 팁: 3D프린팅>

캐파(CAPA)는 고객이 여러 제조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비교한 뒤 그 중 마음에 드는 업체와 거래를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제조업체 매칭플랫폼입니다. 이처럼 고객 입장에서는 캐파 플랫폼에 접속하면 한 곳에서 다양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막상 견적을 요청했는데도 제조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볼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해 캐파에서 활동하는 파트너(제조업체)들이 왜 견적서를 발행하지 않는 것일까요?

캐파 자체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 견적요청서(RFQ)에 기재된 정보가 부족하거나 때로는 잘못되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면 더 많은 파트너로부터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캐파(CAPA)에서는 제조 견적을 더 잘 받기 위한 ‘팁’을 가공방식 별로 정리한 <견적서 잘 받는 견적요청서 작성법>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서는 3D프린팅입니다. 3D프린팅 견적을 요청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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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운로드를 허용하세요

캐파에서는 전용 ‘뷰어’를 통해 도면(모델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고객들은 굳이 다운로드를 허용하지 않더라도 3D프린팅 업체들이 견적을 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견적을 내는 입장에서 다운로드 권한은 필수적입니다. 정확한 견적을 내기 위해선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3D프린팅 업체들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별도 소프트웨어에서 실행해 보다 자세한 분석을 실시합니다.

실제로 업체마다 사용하는 3D프린터 제품에 따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분석을 위해선 큐라(cura)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3D프린팅업체들은 이러한 분석 과정을 거쳐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출력할지, 후처리는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결정해 견적을 매기게 됩니다.

② 제품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캐파에서는 견적 요청시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간략히 설명하는 ‘프로젝트명’, 카테고리에서 고를 수 있는 ‘제품 용도’와 함께 ‘상세 요청사항’을 적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명과 제품 용도가 필수 입력사항인 데 반해, 상세 요청사항은 ‘선택’ 사항이어서 반드시 적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D프린팅 파트너들은 제품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것이 견적을 매길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용도를 알아야 그에 맞춰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어떤 방식으로 출력하는 것이 좋을지 등을 결정해 정확한 단가를 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파일은 부품별로 따로 올려주세요

제품을 통으로 출력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각각의 부품에 대한 모델링 파일을 각각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구체적인 요청사항 없이 조립된 형태의 소위 ‘어셈블리’ 파일만 올려놓는 경우가 있는데, 프린팅업체 입장에서는 제품을 쪼개서 출력을 해야 할지 등을 결정할 수가 없어 견적을 매기기가 곤란하다고 말합니다.

도면은 부품별로 따로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델링 파일은 곧바로 출력할 수 있는 STL 파일 형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자신이 없거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엔 STP 파일과 함께 요청사항을 적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간혹 원본 파일을 그대로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업체 입장에서는 견적을 내기가 부담스러운 요인입니다. 한 3D프린팅업체 관계자는 “원본파일이나 STP 파일은 다운로드 받은 뒤 쪼개서 파일을 변환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며 “더구나 금액이 크지 않다면 (굳이) 견적을 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④ 파일 용량을 너무 줄이지 마세요

간혹 모델링 파일의 용량을 줄이느라 해상도가 낮은 파일을 첨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막상 출력을 하게 되면 화면 상에서 보았던 것과 달리 각이 진, 품질이 낮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극단적으로 원형 디자인의 경우에 모델링 파일의 용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8각형으로 된 제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엔 원형으로 보이는 3D 디자인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2D 형태의 ‘폴리곤’이라고 하는, 수많은 작은 삼각형을 이어붙여 만들기 때문입니다. 해상도가 높다는 것은 더 많은 폴리곤을, 반대로 해상도가 낮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폴리곤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파일 용량이 작은 저해상도의 모델링을 확대해 보면 금세 울퉁불퉁한 폴리곤의 형태가 드러나게 됩니다. 해상도가 낮은 사진을 확대하면 ‘픽셀’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정확한 견적을 산정하는 데 있어 장애가 되고, 견적 작성을 지체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⑤ 예산은 넉넉히, 재료 선택은 유연하게

캐파 고객은 모든 견적을 공짜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공짜이지만 견적을 작성하는 파트너(제조업체)는 견적을 제대로 작성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특히 실제로 계약이 성사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견적을 매기는 것은 해당 시간 만큼의 기회비용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파트너 입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견적을 매기기에 앞서 수익성을 따져볼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이 제시한 추정 예산이 지나치게 적거나 고객이 제시한 재료를 사용할 경우 소위 ‘재료값도 안 나온다’고 판단된다면 굳이 거래를 추진할 이유가 없습니다. 애초에 견적 매기기를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상 비용에 대해 가늠하기 어렵다면 예산은 넉넉히 책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협의가 가능하다고 적어두면 참고가 됩니다. 재료의 경우에도 반드시 해당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협의가 가능하다고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치수 등은 한번 더 점검해주세요!

이 외에도 단위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 견적을 내기가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센티미터(㎝)나 밀리미터(㎜)를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경험상 ㎜를 ㎝로 잘못 기재한 것 같은데, 막상 ㎝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면 어느 쪽에 맞춰 견적을 매길지 애매해 견적 내기를 포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견적요청을 올리기 전에 잘못 기재한 내용은 없는지 한 번씩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습니다.

제조업체 매칭플랫폼 캐파(CAPA)에는 최고의 3D프린팅 파트너들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D프린팅 제조가 필요하다면 지금 캐파에서 견적을 요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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