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절곡(Bending)’ 공정 5가지

판금의 고수는 절곡(Bending)에서 가려진다에 이어 판금 절곡의 종류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양각 절곡

양각 절곡(사진 속 도형1참고)은 90도 보다 큰 각도로 판재를 굽히는 공정입니다. 제품 디자인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단단한 모서리에 부딪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방지하기도 합니다.

② R-절곡

R-절곡(R-BEND)(도형2 참고)은 판재를 구부리되 둥글게 처리하는 공정입니다. 여기서 R은 반지름(RADIUS)의 약자입니다. 다만 양각 절곡에 비해 자주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특수한 금형(mold)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반지름이 50mm인 원호 ’50R’을 찍어 달라는 요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에는 50R 금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로 금형을 제작해야 하는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됩니다.

③ 직각 절곡

직각 절곡(도형3 참고)은 말 그대로 직각 모양을 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절곡은 직각이 기준입니다. 직각 정밀도에 따라 정밀 절곡 또는 일반 절곡 등으로 나뉩니다.

④ 음각 절곡

음각 절곡은 양각 절곡의 정반대 공정입니다. 판재의 면과 면을 90도보다 작은 각도로 구부리는 작업입니다. 예각을 형성하는 절곡 공정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⑤ 헤밍

헤밍(도형 4 참고)은 재봉틀의 휘갑치기 장치인 ‘노루발’ 공정과 유사합니다. 노루발은 원단의 끝단을 말아서 박는 데 사용되고 ‘HEMMER’라고 불립니다. 이와 유사한 공정인 헤밍은 HEMMER의 앞 글자만 따서 HEM이라 표현합니다. 금속 판재의 헤밍도 천의 헤밍과 같은 의미입니다. 끝을 말아서 마감합니다.

공정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차로 음각 절곡(이미지 참고)을 진행합니다. 이어 판재의 면과 면이 최대한 가까워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1차 공정을 거친 판재를 납작하게 눌러주는 금형에 넣고 눌러줍니다. 헤밍은 날카로운 모서리를 안전하게 마감하는 한편 얇은 판재의 강도를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헤밍 공정이 들어간 가장자리의 경우 판재의 두께가 두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절곡기(Bending Machine)를 기반으로 절곡 공정의 5가지 종류를 설명했습니다. [파트너 기고] 주변에 널렸다고 다같은 ‘판금’은 아니랍니다에서 설명한 프레스 공정을 통해서도 5가지 절곡 공정 전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 수량에 따라 더 효율적인 방식을 택해야 합니다. 소량으로 제작하는 경우 절곡기를 활용한 절곡이 최선의 선택지입니다.

※ 이 글은 캐파(CAPA) 파트너인 판금 전문 제조업체 ‘ECS’의 이준혁 과장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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